베플보

5/2~5/5 네 얼간이의 호치민 방문기 - 2부 -

haribo
2024.05.08 추천 0 조회수 5459 댓글 7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이어서 하이라이트 ㅂㅅ 방문 후기입니다.

 

영자님과 미리 얘기한대로 7시에 맞춰서 방문 (룸은 10시부터인가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ㅠㅠ) 저희는 풀빌라를 최대한 이용하기위해 7시에 출발~

 

저희가 예약할 당시에 룸은 이미 풀방 ㅠㅡㅠ 연휴크리인가요~ 영자님께서 배려해주셔서 토킹바에서 미팅 진행했습니다.

 

그전에 오전~오후부터 꾸준한 사진초이스가 있었습니다. 수십장은 받아본듯…

 

저희가 먼저 고른 친구들 제외하고 30분~1시간마다 계속 보내주십니다 (저희는 4시경? 초이스 마무리한걸로 기억합니다)

 

7시 조금전에 친구1의 그녀가 들어옵니다 (이때 친구표정 입꼬리 씰룩씰룩 ㅋ 녀석…)

 

사진은 모두 같이봐서 저도 얼굴은 기억했는데 형님들 말씀대로 70%이상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뒤로 친구2와 저의 파트너 도착 (파트너 입장전 실장님,영자님께서 맘에 드는지 앉힐지 확인하고 앉힙니다)

 

이때 친구2는 맘에들어 하였으나..! 뭔가 제 파트너가 아리까리한 상황이었는데요 , 분명 사진과 싱크로율은 상당하나 아 이게 또 실물이 느낌이 다르다보니 제 표정이 안좋아 보였나봅니다.

 

그때 마침 제 맞은편에 영혼의 파트너인 형님께서 살기를 감지 실장님께 뛰어가서 바꿔달라 요청했습니다..

 

무안하지 않게 실장님께서 잘 빼주시고 영자님한테 5분내로 사진 받았습니다 , 바로 초이스후 형님파트너 입장

 

어리고 잘웃 는 친구라 그냥 7명이서 게임하며 놀다보니 1시간?쯤후 새로 초이스한 친구가 왔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가자 풀빌라로!!! 바로 그랩잡고 점프 뛰었습니다.

 

배달로 술,기타 안주 주문후 풀빌라에 스피커빵빵하게 틀고 놀았습니다 (주변이 한적한 풀빌라촌? 같은 느낌이라 소음걱정X)

 

술..노래..여자..수영장..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형님들 빼는거 없이 풀빌라에 있던 보드게임(룰렛,악어,카드)로 분위기 띄운후 그대로 창문열고 다이빙 조졌습니다 (1층 창문앞이 바로 수영장 위험하지 않아요)

 

대부분 친구들이 같이 물에 들어오나 베트남 기후, 여자들 특성상 (화장,피부) 안들어오는 친구도 있긴했지만

저흰 I DON'T CARE 들어온대로 놀고 안들어온 친구들은 술마시며 놀았습니다.

 

빠르게 샤워후 윗층 가라오케룸에서 소소한 상금걸고 남자들이 노래하며 1등 하면 파트너에게 팁을주는 식으로 노래를 좋아하는 저희들은 저희대로 파트너들은 파트너들대로 즐기며 놀았습니다.

 

대략 새벽 2시경까지 목쉬어라 논후 각자방으로… 보조제의 도움까지 받아 열심히 즐겨보려했지만 1SHOT후 방전 그대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누가 후려친것같았어요 너무 피곤하다보니…

 

아침에 파트너를 배웅해준 후 저는 그대로 곯아떨어져 오후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기상합니다.

 

5/4

기상 후 친구2와 형님은 전날 친구를 그대로 부른다 하고 저와 친구1만 ㅂㅅ 재방문을 위해 씻고 숙소를 나섭니다.

영자님께 2명 초이스 말씀드린뒤 (참고로 저흰 5/3~4 둘다 당일초이스 였습니다) 간단히 이른 저녁을 먹고 출발..

 

전날 너무 신나게 논 나머지 저와 친구1 모두 1~2번째 사진에서 초이스한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후7시 ㅂㅅ입장 1층에서 영자님을 딱 마주쳤네요 (이때 형님의 파트너가 제가 초이스한 친구 사진보더니 입벌리며 엄청예쁘다해서 저의 기대감은 하늘을 뚫고 있었습니다)

영자님께 이 얘기를 해주니 너무 기대감을 높게 잡아 걱정하셨습니다 ㅎㅎ 파트너들은 7시전인데 이미 와있다고 해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찾.았.다 내사랑 정말 사진보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제 기준에선 깜~짝 놀랬습니다.

평소 낯가림이 있는 저였지만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쑥쓰럽게 “HI..”

 

친구1과 들어가기전 분명 별로면 바로 말해야 그나마 빨리 초이스가 된다했던 걱정? 사라졌습니다.

 

바로 친구랑 눈빛으로 (슬램덩크 하이파이브 짤) 서로 끄덕인후 진짜 30분? 만에 간단히 얘기마치고 풀빌라로 출발했습니다.

 

ㅂㅅ가 기본 주대가 있다보니 벌써 나가기에 실장님과 영자님도 놀란눈 ㅎㅎ

 

숙소로 들어가니 친구2,형님과 어제봤던 친구들 ㅎㅎ 전날보다 예쁘게 입고왔네요 (응 내파트너가 젤 이뻐~)

 

그렇게 다시모인 얼간이들 오늘은 허실장님 통해 바베큐를 주문했습니다, 날씨도 썩 좋지않아 구워서 오는 방식으로 선택 - 고기+찌개+쭈꾸미볶음?+쌈채소 등 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추

 

오늘은 제가 신이 나니 정말 덩실덩실 놀았습니다 스피커 빵빵하게는 필.수

 

영자님이 정말 신중 하시다는걸 느끼는게 저희가 고른 친구들 하나하나 특징? 성격? 비슷한 걸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술을 조금 못 마신다 , 도도하게 느껴질 수 있다 , 텐션이 높은 친구다 낮은 친구다.

 

그러나 우리의 얼간이들 최대한 젠틀하게 대해주려 노력하고 분위기 띄우려 노력한 보답인가 제 벌주마저 마셔주는 모습 갬동..

 

간단히 다이빙 몇번 한 후 노래방에서 하루 마무리…가 되는줄 알았으나 1층에 다시 상피고 3차시작 이때 정말 피곤한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서로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노는 동영상도 찍으며 공유하고 한국말을 잘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 서로 공감하며 친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3시.. 파트너들은 씻으러 올라가고 얼간이 긴급회의

형님 굳은 얼굴로 땅을보며

“하루..더 땡겨?”

친구1

“GO”

본인

“진정해 이새키들ㅇ…”

 

일정 하루 연장 시 숙소,비행기,여자 등등 해야 할 게 너무 많기에 현실을 직시한 후

겨우 뜯어 말리며 몇 캔 남은 맥주 마시며 서로 웃으며 하루를 복기한 뒤 방으로…

 

뜨거운 한타임을 보낸 후 새벽의 고요함에 센치해진 저는.. 아침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저 안은채로 한번씩 뽀뽀해주고 쓰다듬어주며 아침이 밝았습니다.. 

 

파트너는 잠든 채로 저는 점심 비행기를 타러가기 위해 친구들을 하나둘 깨워 간단히 요기한후 씻고 보니 아직도 자고있네요 넘넘 사랑스러운것 ㅎㅎ

(이땐 후에 일어날 폭풍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5/5 저희 비행기는 12:20 이때 시각 09:30 예.. 저흰 늦어도 10시에는 출발했어야 했어요

 

하지만 저는 깨울 수 없었어요.. 아니! 깨우지 못했어요.. 아니! 그래요 깨우기 싫었어요!

 

결국 저의 파트너를 마지막으로 보낸 후 그랩이 숙소에 온 시각 11:00 ㅎㅎ 이미늦었쥬?ㅋ

 

11:45분쯤 공항에 도착 후 겁나 뛰었지만 체크인 마감 추가금 내고 겨우 탑승했습니다.

 

이덕?에 친구들 공항 가는 길 우울하진 않고 정신 없었다 하네요 ㅎㅎ (한국에서 뚜두러 맞은건 비밀)

 

이상으로 현장 후기는 마치겠습니다..!

 

 

글을 이렇게 길게 써보긴 처음이나 좋았던 기억 회상하며 적어보니 역시나 좋은기억이 많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aribo
보유 포인트 : 250P
250P / 530P (47.2%)

댓글


s급판독기 운영자
훌륭한 후기 감사합니다!! 얼른 다시오세요 ㅎㅎ
2024.05.08
답글 추천 0
7월 비행기 보고있습니다 ㅎㅎ
무.조.건 갑니다
2024.05.08
답글 추천 0

후기 재미겠 읽어서요 ^^
2024.05.14
답글 추천 0

잘읽었습니다~
2024.05.18
답글 추천 0

귀국당일 그느낌.. 베트남을 경험한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ㅋㅋ
2024.05.26
답글 추천 0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2024.05.29
답글 추천 0

ㅎㅎㅎ 후기가 재미집니다. 기대 해보겠습니다
2024.06.08
답글 추천 0

호치민 후기 게시판

1 2 3 4